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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fernus

없는 자들의 심야

旅인 2018. 6. 10. 18:24

...... 다음에 당도할 전철 소식이 아득한 전광판을 본다. 막차시간이 어둠에 젖은 승강장처럼 열리는 자정이 되자, 적막이 흥건하다. 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루의 끄트머리로 내몰리게 되는 법이다.

xxvi-vimmxvi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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