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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rgatorium

7월이 되었다

旅인 2018. 6. 11. 15:21

문득 졸고, 바지 앞을 여미는 것을 종종 까먹고, 쓸쓸하기도 하고, 그냥 하루가 저물고, 자꾸 아내가 아프고, 심심하지만... 

그래도 세상이 멈추지 않고 돌아갈 것이고 더욱 더 늙어가리라는 생각을 하면 안심이 된다.

v-viimmxv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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